제주삼다수, 전 품종 용기 경량화 성공... 탄소 배출량 8000톤 저감 기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9:04:2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 제주 삼다수가 용기 경량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해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혼합 사용 기반 마련, 무라벨 생산 증대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이고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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