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 감독···"혁신이끌 적임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08 11:23:33
  • -
  • +
  • 인쇄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허인)는 8일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45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안덕수 감독의 사퇴 후 신임 감독 선임을 진행한 KB스타즈 사무국은 "3차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허인 은행장, 김완수 신임감독, 김진영 단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김완수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 있는 젊은 지도자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KB스타즈 사무국은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김완수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 있는 계획에 공감했다”고 선임 사유를 밝혔으며 “김완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KB스타즈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김완수 감독은 “최고 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B스타즈만의 팀컬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보상 재원 확보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2022년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2023년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3개년 배당 정책 발표에 이은 주주 친화 정책

2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5' 개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미래 에셋 ETF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혁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는 시장 선두 주자로서, 이번 콘퍼런스에 구성된 세 개

3

노랑풍선 ‘옐로LIVE’, 코타키나발루 특집 방송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5일 오후 2시 자사 웹페이지와 앱,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는 ‘옐로LIVE’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황홀한 석양, 그리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천상의 휴양지’로 불리는 인기 여행지다. 이번 방송에서는 ‘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