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생보업계 최초 24시간 보이스피싱 신고센터 운영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8-12 11:25:30
  • -
  • +
  • 인쇄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신고센터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제공된 모바일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등의 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한 반면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는 콜센터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해 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 

 

▲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의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 등이 의심되면 한화생명 ARS로 24시간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다. 콜센터 운영시간 동안은 상담사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계약대출 등 제 지급 및 신용 대출업무가 즉시 제한된다. 특히 업무시간 이후에 ARS로 접수된 경우에는 다음날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고객에게 유선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이 실수로 신고한 건이라면 방문하지 않고도 해제가 가능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문경영인 체제 힘 받는 한미사이언스…3분기 영업이익 7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김재교)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순이익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

2

희망브리지, 17억원 상당 산불지연제 270톤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17억 8천만 원 상당의 친환경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봄·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지연제는 산불이 잦은 강원 영동권

3

KGM, 2025년 3분기 연속 흑자....영업이익 30억원 달성
[메가경제=정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