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명 몰렸다”…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 1년 만에 1000만명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5:15:35
캐릭터·피규어·키보드·게임 등 40여개 취향 콘텐츠 한곳에
팝업서 정규매장으로…‘스웨그키’ 일평균 매출 500만원
아이파크몰 1~7월 누적 매출도 전년比 38% 증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이파크몰의 체험형 취향 공유 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앞세운 전략이 고객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는 물론 쇼핑몰 전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파크몰은 도파민 스테이션이 지난해 6월 26일 프리오픈을 거쳐 8월 6일 정식 개장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 [사진=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은 약 2000평(6500㎡) 규모에 40여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체험형 공간이다. 캐릭터와 피규어를 비롯해 커스텀 키보드, 게임,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취향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MZ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까지 방문객층이 확대되면서 아이파크몰의 대표적인 집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고객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쇼핑몰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변 매장과 F&B 등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아이파크몰의 올해 1~7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아이파크몰은 취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간 전략이 쇼핑몰 전반의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활용해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정규 매장으로 육성하는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팝업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한 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정규 매장으로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스웨그키’다. 스웨그키는 지난해 아이파크몰이 개최한 ‘아키페(IPARKMALL Keyboard Festival)’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이후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시설 최초의 커스텀 키보드 정규 단독 매장으로 입점했다.

 

현재 스웨그키 매장은 일평균 약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다양한 키보드를 직접 타건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체험형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파크몰은 도파민 스테이션을 단순한 집객 공간을 넘어 신규 브랜드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새로운 취향과 경험을 제안하는 한편 브랜드에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파민 스테이션은 오는 17일까지 ‘도파민 스테이션 첫돌잔치’를 열고 아이파크몰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할인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멤버십 고객이 앱 쿠폰을 제시하면 파크하얏트 서울과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숙박권, 피규어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 가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랜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커피와 베이글, 케이크, 와인 할인권 등 F&B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와 PAYCO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6만 포인트의 리워드도 증정한다. 입점 브랜드들도 특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자체적인 1주년 프로모션에 나선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도파민 스테이션은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에게는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시키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아이파크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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