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K-팝 디지털 아이돌 육성 AI 기업 '딥스튜디오'·'펄스나인'에 지분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26 01:14:16

넵튠이 딥스튜디오, 펄스나인 등 K-팝 디지털 아이돌 육성 인공지능(AI) 기업 두 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각사 CI


딥스튜디오(대표 류기현)는 디지털 연습생 4명과 아날로그 연습생 10명이 소속돼 있다. 아직 데뷔 전이지만 딥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공식 계정 팔로워 수가 벌써 20만 명을 넘어섰다. 

 

넵튠에 따르면, 팔로워 대부분이 미국·브라질·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아이돌 연습생 정세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만 4000명이며, 틱톡은 6만 명 수준이다. 산하에 연예기획사 ‘딥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도 운영 중이다.
 

▲ 펄스나인 디지털 K-팝 걸그룹 '이터니티'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은 인공지능(AI) 그래픽 전문기업이다. 딥리얼(Deep Real)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터니티(Eternity)’라는 디지털 케이팝 걸그룹을 만들었다.

딥리얼 AI는 실사형 가상 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기술이다. 이터니티는 지난 3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뮤직비디오 '아임리얼(I'm Real)'을 공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77만 뷰를 달성했으며, 1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터니티 11명의 멤버 중 서아·수진·여름·혜진·민지의 유튜브 미니 인터뷰 동영상은 각각 1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작년에 인수한 온마인드에 이어 이번 딥스튜디오와 펄스나인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중 하나인 디지털 휴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의 가상 아이돌 그룹 육성에도 협력해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에 합류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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