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식스‧BNK경남은행, 메타버스 금융서비스 개발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31 17:38:26
  • -
  • +
  • 인쇄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 기반 MZ세대 타깃 금융 콘텐츠 개발

넵튠 산하 VR 소프트웨어 개발사 맘모식스는 BNK경남은행과 메타버스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버스와 VR 등 혁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MZ 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열린 맘모식스, BNK경남은행의 업무 협약 체결식 모습 [넵튠 제공]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기조를 반영해 맘모식스가 직접 개발한 VR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이뤄졌다. 다년간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진 맘모식스가 금융권과 체결한 첫 업무 협약 사례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관을 뜻하는 유니버스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과 현실의 확장으로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BNK경남은행과 함께 개발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적극 도입해 MZ세대에게 친숙한 글로벌 금융 메타버스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설립된 맘모식스는 VR 전문 콘텐츠 개발사로 지난 5월 넵튠에 인수됐다. 모든 VR 기기로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 기반의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