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 배포… 외국인 접근성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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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이 접근성 인식의 날(5월 21일)을 맞아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을 배포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장애나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민 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과 그림 중심으로 제작된 안내서다. 배민은 디지털 기기와 배달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와 발달장애인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해당 안내서를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내용을 보완해오고 있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이번 영문판은 지난 2월 배민 앱의 다국어 기능 업데이트에 맞춰 제작됐다. 최근 K컬처 확산과 함께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배달앱 이용 수요도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배민의 지난해 12월 글로벌 결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안내서 배포 외에도 대면 교육과 온라인 ‘연습하기’ 기능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870여 개 복지기관에 설명서 1850부를 배포했으며, 관련 웹사이트 방문자는 22만6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 과정에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배달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접근성을 지속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 없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2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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