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생명에 500억원 추가 출자 결정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6:38:05
5~12월 장내 매수 방식으로 보통주 추가 취득
“저평가 구간 판단”…그룹 시너지·경영 안정성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에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기업가치 제고와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생명보험 보통주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 [CI=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이번 출자는 지난 3월 13일 공시했던 출자금 집행이 완료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출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거래소 장내 매수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이번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를 기점으로 보험 영업을 통해 확보한 자본을 자기자본투자(PI)에 적극 활용하는 이른바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전략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소각과 자본 재배치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추진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추가 출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양사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종합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 자회사”라면서 “이번 추가 출자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 전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운용 역량과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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