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식업체 150곳 모집…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4: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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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달+땡겨요 연계 맞춤형 1대 1 컨설팅 추진
우수 업소엔 최대 60만원 지원·숏폼 홍보영상 제작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원가 상승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혁신 지원에 나선다. 업소별 상황에 맞춘 1대 1 컨설팅과 배달 플랫폼 연계 지원을 통해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업소 150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미지=서울시 제공]



이번 사업은 업소별 애로사항과 희망 분야를 반영한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진단을 통해 각 업소의 경영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뒤 전문 컨설턴트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 업소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181개 응답 업소 기준 평균 88.39점을 기록했다. 시는 현장 중심 컨설팅이 실제 경영 개선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설팅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3~4회 진행된다. 경영관리·마케팅관리·메뉴개발·법률자문 등 4개 분야 가운데 사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필요 분야 중심의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영관리 분야에서는 매출·손익 분석과 원가·인건비 관리, 운영 진단 등을 지원한다. 마케팅관리 분야는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디자인 전략, 플랫폼 키워드 최적화 등을 포함한다.

메뉴개발 분야에서는 상권 맞춤형 메뉴 추천과 시그니처 메뉴 개발, 메뉴 경쟁력 개선 등을 지원하며, 법률자문 분야에서는 노무·세무·법무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참여 업소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배달 비중 확대 추세를 반영해 컨설팅 참여 업소가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하고 배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 6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제공한다.

서울배달+땡겨요 신규 입점 시 20만원, 컨설팅 이수 완료 시 20만원이 지급된다. 이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추가로 2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앱 내 쿠폰 프로모션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도 지원해 온라인 홍보 경쟁력 강화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배달이 가능하고 POS 보유 또는 모바일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업소다.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희망 업소 등은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5~2026년 서울시 및 타 공공기관 유사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업소와 프랜차이즈 본점·직영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5월 18일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외식업 사장님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게 운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경영 현황 분석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업종·업력·연령별 매출·소득과 세부 업종별 경영 애로 등을 분석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을 매월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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