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모디슈머 레시피 상품화...농심의 이색 출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08 08:56:40
  • -
  • +
  • 인쇄
“젊은 소비자가 매력 느낄 수 있는 제품 지속 선보일 것”

소비자들이 만든 레시피가 제품으로 나온다.

농심은 모디슈머 레시피에 따라 신제품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 봉지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 농심 제공

 

카구리는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PC방 인기 메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맛을 구현하되,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 어묵 등 기존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고.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 특징이다.

아울러, 농심은 지난해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선보인 앵그리 짜파구리도 봉지라면으로 한정 출시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모디슈머 트렌드 원조인 짜파구리는 TV 예능프로그램과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에서도 소개돼 화제였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살피며, 젊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