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전 금융권 유일 ‘10조원 증가’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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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공시… 2분기 적립금 9.5조 증가해 전체 시장 증가액의 21.2% 차지
상반기 누적 14조 원 늘어 연초 대비 36.5% 급증…실적배당형 중심 자산배분 성과
연금자산 총 80.8조 중 고객 수익만 24.6조…선순환 구조 정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적립금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약 10조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 [CI= 미래에셋증권 제공]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금은 총 45조 1438억 원 늘어났다. 이 가운데 21.2%에 달하는 약 9조 5799억 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집중되며,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상반기 누적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규모는 약 14조 원에 달해 연초 적립금 대비 36.5% 급증했다. 특히 1분기(약 4조 원)에 이어 2분기(약 10조 원) 연속으로 전 금융권 중 가장 큰 폭의 적립금 증가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사업 초기부터 이어온 차별화된 자산배분 전략이 꼽았다. 원리금보장형 상품 비중이 높은 기존 퇴직연금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외 우량 자산 및 주식·채권·혼합자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분산 투자를 유도한 전략이 높은 고객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6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80조 8100억 원 가운데 고객이 올린 평가 수익만 24조 607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한 수익률 성과가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벽히 구축한 셈이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및 'MP구독' 서비스, 전문 상담 전담 기구인 '연금자산관리센터' 등을 통해 고객 밀착형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신설된 '연금고객가치제고위원회'와 퇴근길 라이브 세미나 프로그램인 '퇴근길 30분, 연금투자 인사이트' 등을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고객 맞춤형 투자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은 단순한 신규 자금 유입을 넘어, 고객 자산이 실질적으로 성장한 결과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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