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삼성 스마트 TV에도 FAST 채널 공급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39:01
  • -
  • +
  • 인쇄
삼성 TV 플러스서 'JTBC·MBN·한국경제TV' 등 12개 채널 시청 가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FAST 채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9월부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 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 총 12개 채널로, 올해 내 순차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개방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구독요금이나 시청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IPTV, 케이블 TV 등 유료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달리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LG Channels와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 TV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FAST 채널을 직접 운영해 콘텐츠를 공급 가능한 유통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이 시청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시간 오류에 즉각 대응해,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뿐만 아니라 채널 및 광고를 운영하는 미디어사와 광고대행사 모두를 만족할 만한 운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독립적인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포토]나주시, 올해 46개 표창…‘혁신행정’ 전국이 인정했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나주시는 농업·보건·문화관광·방역 등 전 분야에서 총 46개의 표창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 혁신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시민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포토]나주시, 내년 국비 5403억 확보…‘미래 에너지 전략도시’ 도약 시동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나주시는 에너지 전문과학관,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핵심 국책사업을 포함해 내년도 정부 예산 5403억 원을 확보하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굳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가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3

GTX-A 운정서 계약 해지됐던 인창개발 재낙찰...자금 문제 없나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개발 사업의 새 사업자 공모에서, 중도금 미납으로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던 인창개발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가 다시 사업자로 선정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과거 유동성 문제로 사업을 멈춘 당사자가 동일 부지 개발권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제도적 허점과 절차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