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IBK기업은행,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6:03:06
  • -
  • +
  • 인쇄
132개 해외무역관+금융지원 결합…수출 유망기업 집중 육성
지사화 사업 앞세워 '글로벌 네트워크 부족' 해소…현지 진출 속도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3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왼쪽 여섯 번째), 권오삼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왼쪽 다섯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트라의 전 세계 86개국 132개 해외무역관과 IBK기업은행의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해 수출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유망기업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 협력 사항으로는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업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1년간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상 기업 중 기업은행이 추천한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사화 사업을 집중지원 한다.

 

해외 지사화 사업이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에 지사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해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도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이 코트라 해외무역관 전담직원의 도움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한다.

 

권오삼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을 통해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기업은 해외 네트워크 확보 및 금융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필리조선소, 美 MRIV 건조사 선정…'골든돔' 지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한화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 정부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조선소로 선정되며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한화그룹은 한화필리조선소가

2

"착한 AI 키운다"…SKT·하나금융, 청년 해커톤 성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청년들이 AI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해커톤을 열며 미래 AI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양사가

3

"압구정 재건축 품는다"…LG전자, 가전 구독으로 B2B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B2B 주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가전과 전문 케어, AI홈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미래 주거 생태계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신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