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월드뱅크 'KGID컨퍼런스'서 ESG경영전략 공유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3:58:56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 컨퍼런스에 4일 참석해 신한카드 ESG 경영 및 ‘신한 그린인덱스’ 등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월드뱅크 ‘KGID 제주 컨퍼런스’에 참석한 신한카드 Data Biz1팀 장영은 과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신한카드]

 

월드뱅크(World Bank) ‘KGID컨퍼런스’는 월드뱅크와 한국 정부간 파트너쉽으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로, 개도국 관계자,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13회차를 맞이하는 KGID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 하에 오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 월드뱅크를 포함한 전세계 22개국에서 관계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극동지앤에스, 김동극 회장이 구상한 테마파크형 찜질방 글램핑존 오픈… 찜질방의 경계를 허물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대표 휴식 공간 ‘극동스포랜드 사우나&찜질방’이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변화한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행태를 반영한 ‘공간 경험의 재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기능 중심 찜질 공간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즐기는 체험형 휴식 공간으로의

2

이디야커피, 창립 25주년 맞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자사 티(TEA) 제품을 판매한다. 이디야커피는 2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BEST TEA’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판매 제품은 복분자뱅쇼 로열밀크티 쌍화차 생강차 배모과차 등 5

3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딩 대회 본선 진출자 확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제2회 ‘SIP 슈퍼노바(SIP Supernova)’ 글로벌 바텐딩 대회 본선 진출자 20인을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1월 한 달간 ‘마켓 챌린지(Market Challenge)’에 참여한다. ‘SIP 슈퍼노바’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바텐더 커뮤니티 플랫폼 ‘SIP(Share·Inspire·Pioneer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