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탁원 연계 '외화 레포 동시결제 시스템' 오픈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12 15:15:43
국내 최초 외화 Repo 동시결제 방식으로 외화자금 조달 수단 다변화
본 시스템 통해 결제리스크 제거로 편리하고 안전한 국제금융 인프라 제공
SWIFT망 비가입 금융기관도 이용 가능, 외화 Repo 시장 활성화 기대

 

하나은행이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최초로 외화 레포(Repo) 동시결제 방식의 시스템을 오픈한다. 정부의 외환규제 완화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로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증가 추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분리결제에서 발생 됐던 원금 결제 리스크의 원천적 제거가 기대된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연계한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한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지난 29일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구축 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 오른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지난 29일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정부의 외환규제 완화 및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증가 추세에 맞춰, 이번에 기존 원화에서만 가능했던 동시결제 방식을 국내 최초로 외화에도 적용하는 시스템을 정식 오픈하게 됐다.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경우 기존 분리결제 방식에서 발생하던 원금 결제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어, 금융기관이 동 시스템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한, SWIFT망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도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외화 Repo 거래를 원하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로써 은행에 비해 외화자금 조달 수단이 부족했던 증권사는 외화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내 외화 결제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본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출시를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내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 오픈을 시작으로 파트너십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은행.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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