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동조합, 다문화 청소년 130명에게 방한복 후원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2-22 1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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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방한복 구입 위한 1000만원 전달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이하 우리은행 노동조합)는 지난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 청소년 130명이 재학 중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방한복 구입을 위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노동조합과 재단법인 ‘피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1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다솜고등학교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피플 제공]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도 길어졌다고 들었다”며 “영하의 날씨에도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주민과 청년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에 관심을 두고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이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 말하기 대회 후원,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 사랑의 나눔 PC 기증 등을 해오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피플은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산재가족을 위해 산재가족희망센터를 운영해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 산재 예방 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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