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깔콘이 포차로 변신했다”…롯데웰푸드, 2030 겨냥 ‘낭만 야장’ 팝업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6:22: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대표 스낵 브랜드 꼬깔콘을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다.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야장(야외 포장마차) 문화를 접목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8월 19일까지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인근에서 소비자 참여형 팝업스토어 ‘꼬깔콘 낭만포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롯데웰푸드]

 

이번 팝업스토어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야장 콘셉트를 적용했다. 꼬깔콘의 브랜드 가치인 ‘Playful(일상 속 즐거움이 터진다)’을 기반으로, 손가락에 끼워 먹던 꼬깔콘 특유의 재미와 1990년대 가맥집 분위기를 결합했다.

 

롯데웰푸드는 “예나 지금이나 일상의 낭만 속에는 꼬깔콘이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놀이 문화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운영 시간도 주요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퇴근 후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비자는 입장 후 꼬깔콘에 토핑을 추가한 ▲매콤 타코 꼬깔콘 ▲마성 옥수수 꼬깔콘 ▲고소한 버터오징어 꼬깔콘 ▲단짠 쌈장삼겹 꼬깔콘 등 4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브랜드 퀴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 이벤트 게임 등 미션을 수행하면 토핑 재료를 획득해 자신만의 꼬깔콘 안주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시즌 한정 제품인 ‘꼬깔콘 야장 시리즈’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꼬깔콘 쌈장삼겹살맛 ▲꼬깔콘 마성옥수수맛 ▲꼬깔콘 워킹타코맛 ▲꼬깔콘 버터구이오징어맛 등 총 4종이다.

 

쌈장에 찍은 삼겹살 풍미를 구현한 쌈장삼겹살맛, 멕시코식 구운 옥수수 간식 ‘엘로테’를 재해석한 마성옥수수맛, 토마토 살사와 멕시칸 스파이스 조합의 워킹타코맛, 버터구이 오징어 특유의 고소한 감칠맛을 담은 버터구이오징어맛 등 야장 안주 콘셉트를 반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꼬깔콘 낭만포차는 젊은 세대가 레트로한 감성 속에서 브랜드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야장 안주 콘셉트 신제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과 수출액을 합한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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