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경포해변 '반려해변'으로 입양…바다 환경 정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4-24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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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반려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포해변을 입양하고 바다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려해변 입양 기간은 향후 2년간이다.
 

▲ 국순당과 반려해변 프로그램 로고 [이미지=국순당]

 

국순당은 이번 반려 해변 입양을 계기로 임직원이 참여해 경포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해변 정화 활동 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조사한다.

또한 국순당 SNS를 통해 반려 해변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벌여 대중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순당에서 진행하는 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과 연계해 해변 방문객 대상 해변 환경 지킴이 캠페인 활동도 수행한다.

반려 해변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운영 하며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신청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좋은 술 빚기에는 청정 자연환경이 필수라는 인식으로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의 청정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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