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에 젊은 층은 신났다

이대한 / 기사승인 : 2015-07-10 2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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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대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야심작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지난달 22일 시작했다. 신형 k5 예약량은 지난 7일 현재 누적 6천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K5의 올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은 3300여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형 k5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의 비중이 약 45%(20대 15%·30대 30%)를 차지했다. 신형 k5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도는 기존 K5 대비 약 5%포인트 가량 높아졌다고 기아자동차 측은 밝혔다.



▲ 신형 k5


이는 신형 k5 사전 계약 차량 중 스마트 편의사양이나 디자인 패키지 등 특정 사양에 대한 선호도가 작용한 것으로 기아차는 분석했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의 경우 신형 K5 사전 계약 고객 중 절반 가까이(47%)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신형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의 모델에서는 계약 고객 3명 중 2명(65%)이 선택했다. 신형 k5 법인 예약은 제외다.


신형 k5의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과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신형 k5 사전계약을 하는 소비자에게 유보(UVO)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 기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형 k5 사전계약 후 9월30일까지 출고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신형 k5 스마트 사양 외에도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았다. 가로바를 없애 개방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신형 k5 사전계약 고객의 37%가 선택했다. 신형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2' 옵션은 42% 이상이 계약했다.


신형 k5 1.7 디젤 모델의 가격 2480만원(디럭스 기준)을 포함해 세부 모델의 가격도 발표됐다. 신형 k5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2245만~2870만원, 1.7 디젤은 2480만~2920만원이다. 신형 k5 1.6 터보 모델은 2530만~2830만원, 신형 k5 2.0 터보 모델은 1860만~31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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