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홍보모델 방탄소년단 2020년 새해인사 영상...5월 첫 '포뮬러E 서울 레이스' 관심 부탁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2-31 1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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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포뮬러 E 팬여러분,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친환경 전기차 레이스인 포뮬러 E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전세계 포뮬러 E 팬들에게 미리 2020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화이트 레이싱복을 입고 새해 인사와 함께 “2020년에도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란다”는 힘찬 목소리로 덕담을 전했다.


이어 새해 5월 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전세계 12개국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대회의 여섯 번째 시즌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도심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의 속도감과 전율을 느껴보시라. 2020년에도 포뮬러 E,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포뮬러 E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포뮬러E 글로벌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31일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포뮬러E코리아/KBS 제공]
포뮬러E 글로벌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31일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포뮬러E코리아/KBS 제공]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포뮬러 E 코리아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및포뮬러 E 글로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또한 서울 삼성역 부근의 SM타운 코엑스아티움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점의 전광판을 통해서 새해 1일부터 일주일 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포뮬러 E 코리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새해 인사 이후 1월 8일부터 방탄소년단의 포뮬러 E 홍보영상이 본격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배포될 것”이라며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포뮬러 E에 대한 관심이 커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뮬러 E 레이스는 5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 수도의 중심 도시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전기차 레이스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및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 레이스를 자사의 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하는 장으로 삼고 있다.


세계 12개 도시에서 14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2019~2020 시즌에는 총 24대의 경주차량 과 24명의 레이서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여한다.


레이스마다 경기당 10위까지 점수가 주어지며, 전체 경기의 합산 점수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포뮬러 E 레이스는 2020~2021 시즌부터 'FIA(국제자동차연맹) 세계선수권대회'로 격상되며 정식 세계 레이스로 편입될 예정이다.


최초로 서울시내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E-프릭스’(Seoul E-Prix 2020)는 새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7월 포뮬러 E 한국유치 확정과 함께 설립된 포뮬러 E 코리아는 서울 대회와 스트리트 서킷 및 주변 시설 조성과 운영을 담당하고, 이달 3일 주관방송사로 계약을 체결한 KBS는 포뮬러 E 코리아와 협력해 대회 당일 실황 중계, 계·폐막식 및 행사 기획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포뮬러 E코리아는 이달 19일 방탄소년단을 2020년 글로벌 홍보모델로 선정했으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 축제’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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