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30 02:59:03
  • -
  • +
  • 인쇄

국내 대형 건설사 '빅2'가 힘을 합쳐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1가에 있는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 금호벽산아파트_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조합장 장은성)은 지난 28일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금호벽산아파트는 금호동 1가 633 일대 8만 450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 1707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2001년 준공 이후 20년이 지나 부대시설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택 성능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이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으로 지하 5층, 지상 21층(별동 신설부 23층)의 공동주택 21개 동, 1963세대로 바뀔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리모델링 효과를 극대화해 더 넓어진 평면에 조망형 창호, 고성능 단열재 등을 적용하고, 최신 트렌드를 담은 효율적인 평면 구성으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지난 6월 주택본부 산하에 리모델링 사업소를 신설하며 7년 만에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한 삼성물산은 지난달 3천475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고,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6천3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금호벽산아파트 공동 수주로 올해 65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합치면 이달 말 기준 총 2조 3375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주 2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삼성물산도 지난 6월 주택본부 산하에 리모델링사업소를 신설한 후 1달 만인 지난 7월 3475억 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7년 만에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IP 신작 연내 론칭…글로벌 원빌드·중국 진출 투트랙 가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가 대표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MMORP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위메이드는 개발사 매드엔진과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2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초기 골유합 우수성 '입증'…임상 경쟁력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바이오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가 글로벌 척추 유합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 근거를 추가 확보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노보시스와 글로벌 rhBMP-2 골형성 단백질 제제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Spine Open'에 게재됐다고 12

3

아디다스 바이브, 김재원 앰버서더 선정…국내 향수시장 공략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디다스 프래그런스 브랜드 '아디다스 바이브(adidas Vibes)'가 배우 김재원을 국내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국내 향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아디다스 바이브의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코티코리아가 배우 김재원을 국내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강화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