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중심 고위험군 발굴·지원 체계 강화 협력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만나 자살예방 전담조직과 예방센터 확충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단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서울시의회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임 의장이 지난 1일 정윤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면담하고 자살예방 정책 강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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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우)이 정윤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지방정부 자살예방 역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과 지원체계 구축, 관련 사업 운영과 홍보 등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재단은 자살예방 교육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방부터 고위험군 발견과 지원, 인식 개선까지 자살예방 정책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면담에서는 자살예방 전담조직 설치와 자살예방센터 확충,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한 뒤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살예방센터 등 지역 현장의 대응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지역사회에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전문기관의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하려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와 이를 뒷받침할 조직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는 향후 자살예방 정책이 지역사회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담조직과 예방센터 등 자살예방 인프라를 비롯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임 의장은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적 노력이 계속돼 왔지만 이제 더 새롭고 촘촘한 안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의회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과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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