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7년 연속 선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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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스마트 홈 청소 가전 브랜드 드리미(Dreame Technology)가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High-Growth Asia-Pacific Companies 2026)’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3일 드리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평가에서 166위를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하는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을 평가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 <사진=드리미>

 

드리미는 절대 성장률 256.20%, 연평균 성장률(CAGR) 52.7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21년 약 5억900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18억7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제품군 전반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로봇청소기는 전년 대비 100%, 물걸레 청소기는 150%, 스틱청소기는 18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헤어드라이어 등 퍼스널케어 제품군은 329% 성장했으며, 정수기는 1920% 증가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정수기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드리미는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 기준 2026년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6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약 4200만 가구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세탁기, 주방가전 등을 연결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기기 간 연동을 강화해 가사 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드리미가 로봇청소기를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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