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DV로 달리는 자율주행 기술 한자리에…'AME 2026' 코엑스서 개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0:46:56
피지컬 AI·E2E 자율주행 한자리에…로보택시·로보셔틀 상용화 경쟁 본격화
엔비디아·현대차·카카오모빌리티 총출동…기술 전시 넘어 수출·투자·사업화까지 연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의 기술 변화와 상용화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V 트렌드 코리아2026' 현장 모습 [사진=메가경제]

 

올해 주제는 ‘AI가 이끄는 정밀 자율주행의 미래’로 ▲자율주행 AI부터 ▲라이다·센서 ▲정밀지도 ▲무인·물류로봇 ▲시험·인증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다룬다.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피지컬 AI와 E2E(End-to-End, 통합처리) 자율주행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과 해외 로보택시·로보셔틀 사업을, 라이드플럭스는 무인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화물트럭 기술을 선보인다. SWM은 서울 강남에서 상용 운행 중인 로보택시와 VLA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다.

 

쏘카는 에이펙스모빌리티와 함께 자율주행 AI 학습용 데이터셋과 멀티모달 주행 데이터를 소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웨이즈원은 정밀도로지도와 디지털트윈, 에이알247은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무인지게차 기술을 각각 전시한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둘러싼 정책과 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25일에는 마르코 파보네 스탠퍼드대 교수 겸 엔비디아 AI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피지컬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26일에는 이경민 현대자동차 자율주행개발센터 상무가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27일에는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한다. 현대모비스와 엔비디아, 퀄컴 등도 참여한다.

 

AME 2026은 전시뿐 아니라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 대학생 자율주행 해커톤 등을 연계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전환점에 있다”며 “기업의 기술이 사업과 협력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EV트렌드코리아 2026’과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도 함께 열려 전기차와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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