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K-패스 카드 발급 90만 장 돌파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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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케이뱅크는 K-패스 카드가 약 90만 장이 발급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K-패스 기능이 시작되고 기존 알뜰 교통카드에서 전환한 것을 포함했으며 이 중 MZ세대인 2030의 비중이 절반정도 차지했다.

 

케이뱅크의 MY체크카드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K-패스 기능 도입 후 3개월동안 카드 발급량이 도입 전 6개월 월평균 발급량의 약 3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K-패스 도입 후 대중교통액은 2배이상 증가했다.

 

K-패스 도입 전후 MY체크카드 사용자의 대중교통 기능 이용률 또한 평균 5%p가량 늘었다. K-패스 기능이 탑재된 MY체크카드를 대중교통카드로 사용한 셈이다.

 

케이뱅크 MY체크카드로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은 전체 사용 대중교통비에서 구분에 따라(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현금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대중교통 혜택 추가 캐시백도 있다.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 5만원 이상 이용 시 매월 3천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단, MY체크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K-패스 기능을 가진 여타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체크카드로 연회비가 없다는 장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혜택도 늘어났다. K-패스 전 알뜰교통카드의 캐시백과 비교해 고객 1인당 받은 평균 캐시백이 30%정도 증가했다.

 

특히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정판 카드 디자인도 한몫 했다. 지난달 MZ세대 직장인 대표 캐릭터로 디자인한 토대리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해 3주 만에 완판 해 추가 1만장을 판매 중이다.

 

강병주 케이뱅크 Personal본부장은 “높은 물가 부담에 케이뱅크 대표카드인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우선으로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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