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운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1:04:20
복지 사각지대 포함 취약계층 16가구 대상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하동군청서 기부금 전달식 진행… 총 2천만 원 규모 사업 운영
이용기 회장 “주거 안전과 에너지 복지 향상 위해 지속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에너지 비용 부담과 노후 주거시설 안전 문제가 함께 대두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난방 설비 교체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경남 하동군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굿피플은 지난 13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취약계층 주거 안전 및 저탄소 친환경 보일러 설치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피플은 지난 13일 하동군청에서 ‘취약계층 주거 안전 및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관계자와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 사용 가구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설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간 사용된 보일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난방비 부담을 함께 고려한 지원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노후 보일러는 열효율이 낮아 연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데다 일산화탄소 누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문제도 있어 친환경 보일러 전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의 후원을 바탕으로 하동군 내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6가구를 선정해 고효율·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5월부터 총 2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설치 제품은 환경부 인증 저탄소 보일러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 주거 안전 개선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노후 주거시설 안전 문제가 함께 부각되면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연계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복지 사업이 지역 단위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노후 보일러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뿐 아니라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굿피플과 함께해 온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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