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박민서, 발목 부상에도 출전 의지 활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09:19:1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박민서가 부상에도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블랙퀸즈의 분위기 반전을 책임진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8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와 대만 타오위안 오공(이하 대만 오공)의 국제전 두 번째 승부가 펼쳐진다. 대만 오공은 아시아 여자 야구 랭킹 2위이자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2위에 오른 강팀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양 팀의 치열한 맞대결과 최종 결과까지 공개된다.

 

블랙퀸즈는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려 하지만 전날 한국 야구와 상대 선수들에게 적응을 마친 대만 오공의 거센 반격에 고전한다. 경기 흐름이 상대 쪽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박민서는 결국 승부수를 자처한다.

 

특히 박민서는 아직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접 출전 의사를 밝힌다. 팀이 어려움에 빠진 만큼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는 것. 그의 거듭된 요청을 지켜본 추신수 감독 역시 고심 끝에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준다. 추신수 감독은 박민서에게 단 한 이닝이라도 책임지고 싶다는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전한다.

 

출격 준비에 돌입한 박민서는 연습 투구부터 심상치 않은 위력을 뿜어낸다. 빠르게 포수 미트로 꽂히는 공에 관중석이 술렁이는 것은 물론 같은 블랙퀸즈 선수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동료들은 같은 편인데도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라며 박민서의 구위에 감탄한다.

 

상대 벤치 역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대만 오공 감독은 박민서의 공을 확인한 뒤 선수들을 한데 모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승부할 것을 주문한다. 박민서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승부사 본능을 깨운다. 앞선 경기에서도 위기 때마다 마운드를 지켰던 그가 다시 한번 ‘명예 소방관’ 역할을 완수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박민서의 등판은 블랙퀸즈 전체에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마운드에서 시작된 투지가 타선으로 번지면서 선수들은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출루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한 명씩 베이스를 밟아 득점 루트를 완성하자는 의지를 모은 가운데, 블랙퀸즈가 경기 후반 대대적인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마운드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박민서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대만 오공의 에이스 지엔 위퉁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등번호 51번을 달고 있어 양 팀을 대표하는 ‘51번 에이스’의 투타 대결이 성사된다.

 

지엔 위퉁은 1차전에서 박민서를 상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맞붙고 싶었다는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번에는 반드시 박민서를 잡아내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는다. 박민서 역시 물러서지 않는다. 그동안 치른 경기 가운데 어느 때보다 안타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마운드에서는 강속구로 승부하는 박민서가 타석에서는 대만 에이스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을 향한 화제성도 이어지고 있다. ‘야구여왕2’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3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9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2 방송 이후 5주 동안 TOP10 진입을 이어갔다. 검색 반응 남성 관심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TV-OTT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위와 전체 동영상 조회 수 순위 3위에도 오르며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야구여왕2'는 지난 8월 초 진행된 야구여왕 3차 직관 이벤트에는 약 3200여명이 신청했다. 총 80팀, 160명을 선정하는 이벤트에 이처럼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블랙퀸즈를 향한 팬덤 까망이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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