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1:00:55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3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타 금융사 대출을 포함해 고객이 한 번에 금리인하요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일부터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신한은행]

 

기존에는 고객이 각 금융기관별로 금리인하요구를 개별 신청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한 번만 신청하면 신한은행이 금융기관별 금리인하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조건이 충족되면 대신 금리인하요구를 진행한다. 이로써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포용금융 실천 강화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 자산관리 화면 내 '금리인하요구권' 메뉴 또는 관련 배너를 통해 접속한 뒤 마이데이터 자산연결로 본인 대출계좌를 연동해 금리인하요구 신청 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단,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신청은 고객당 1개 금융회사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금리인하요구 결과가 수용되지 않더라도 서비스는 종료되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이후 소득 증가, 신용도 개선 등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금리인하요구를 다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금리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금리인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사유와 함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 과정이 번거로워 혜택을 놓치는 고객이 없도록 신청과 사후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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