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충전대행‘ 서비스 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27 11:01:03
전국 대부분 지역 24시간 서비스 운영
전용 앱 통해 예약 신청, 실시간 서비스 현황 확인

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 기아가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기아는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고객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이온(eON)’을 새롭게 공개했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eON)’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이용 시간의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eON)’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키 기능을 대신하는 ‘디지털 키(Digital Key)’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에서 떨어져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e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커피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분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시는 충전에 대한 불편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분들께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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