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누적등록 100만 건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1:01: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 연동 서비스를 앞세워 상품권 활용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발행된 모바일 교환권의 누적 등록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고, 이를 통한 누적 주문 건수도 약 80만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지난해 9월 모바일 교환권 연동 기능을 도입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성과다. 외부 플랫폼에서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을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배민이 처음이다.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능 도입 이후 주문 건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월평균 약 10만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는 보유한 모바일 상품권을 별도 절차 없이 배민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고, 이는 입점 외식업체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민은 모바일 교환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5개였던 제휴 브랜드는 현재 배스킨라빈스, 컴포즈커피, 롯데리아, 두찜, 요아정, 뚜레쥬르,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파리바게뜨 등 10곳으로 늘었다.

 

오는 8월에는 멕시카나치킨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교환권을 배민 앱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상품권 활용도가 높아지고 이용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첫 5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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