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서도호와의 협업을 계기로 동시대 한국 문화예술계와의 접점을 넓힌다.
래코드는 서도호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움직이는 스튜디오(The Moving Studio)’ 캡슐 컬렉션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 18인과 함께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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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오롱FnC] |
이번 캠페인은 서도호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공간과 기억’이라는 개념을 아티스트들의 실제 작업실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창작자의 시간과 고민이 축적된 작업실을 통해 캡슐 컬렉션이 지닌 ‘움직이는 스튜디오’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앞서 래코드는 지난 24일 서도호 작가의 철학인 ‘옷은 하나의 이동하는 건축과 같다’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개인의 추억이 담긴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리폼 서비스 ‘MOL(Memory of Love)’ 프로젝트와 14종의 워크웨어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해당 협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래코드는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작업실에서 캡슐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작업 공간과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콘텐츠에 담아 패션과 예술, 창작자의 일상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아미라, 연진영, 김하늘, 헤르시, 이영욱, 유이화, 이현우, 이종명, 박재연, 연경석, 송민재, 임상완, 임수연, 이코즈, 전혜주, 나이스워크, 문승지 등 18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화보와 영상에서는 ‘지금 당신의 작업실을 통째로 움직일 수 있다면, 이 옷을 입고 어디로 가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각 아티스트가 바라보는 작업실의 의미와 창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래코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서도호 작가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동시대 한국 아티스트들과 문화적 연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아티스트들의 삶과 공간이 담긴 릴레이 콘텐츠를 통해 패션과 예술이 만나는 깊이 있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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