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감정 수업' 연계한 북토크 및 문장 워크숍
회차별 성인 15명 한정… 음악·영화·인문학 융합해 내면의 회복탄력성 모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폭염과 바쁜 일상 속에서 감정의 흔들림을 마주한 시민들을 위해, 책과 음악, 심리상담을 융합해 내면의 회복력을 되찾아주는 특별한 인문학 살롱이 열린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북토크와 문장 기록 워크숍, 맞춤형 힐링 세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부산광역시청 열린도서관은 2026년 여름 북큐레이션 ‘변절(變節)하는 여름 날에는 : The Tricky Summer’와 연계한 성인 인문학 프로그램인 ‘변절하는 여름의 인문살롱: 한여름, 책의 그늘에서 쓰는 변절의 기록’을 오는 8월 21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이 삶에서 겪는 변화와 관계의 흔들림을 책과 예술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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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인문학 프로그램인 ‘변절하는 여름의 인문살롱: 한여름, 책의 그늘에서 쓰는 변절의 기록’을 오는 8월 21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강연자 왼쪽부터 윤장미(소프라노), 주순희(상담심리 전문가), 홍철영(달뚜기 예술기획 대표), 안희정(홍안의상상 대표) [사진=부산시청 열린도서관 제공] |
◇ 21일 윤장미 소프라노 북토크…음악과 문학이 전하는 회복 이야기
프로그램 첫날인 8월 21일 오후 3시에는 ‘음악이 들려주는 변절의 순간’을 주제로 1회차 행사가 열린다.
체코 야나체크 예술아카데미 박사이자 부산오페라연합회협동조합 대표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장미가 대담자로 나선다. 연계 도서인 ‘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김회주 저)를 바탕으로, 무대와 일상에서 마주한 소통의 경험을 나누며 삶의 위기 속에서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와 음악으로 소통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다독이는 ‘변절의 기록’ 문장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 28일 주순희 상담가 대담…‘감정 수업’ 연계 '감정 처방전' 진행
이어 8월 28일 오후 3시에는 ‘흔들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2회차 강연이 펼쳐진다.
순천향대 대학원 청소년상담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영화치료 전문가과정 지도교수 등을 지낸 상담심리 전문가 주순희 교수가 대담을 이끈다.
연계 도서인 ‘감정 수업’을 중심으로 관계의 균열, 감정 방수력, 회복탄력성 등을 인문학적으로 짚어본다. 특히 참가자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책 속 구절을 매칭해 주는 ‘감정 처방전’ 시간과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순서를 통해 깊이 있는 심리적 치유를 지원한다.
◇ 문화기획자 홍철영·안희정 작가 협업… 10일부터 선착순 15명 접수
이번 인문살롱의 전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은 영화음악 프로듀서이자 문화기획자인 홍철영 달뚜기 예술기획 대표가 맡아 대담 진행과 함께 주제별 음악 선곡 DJ를 담당한다.
또한 그림책 작가인 ‘분주한 수달이(안희정)’ 홍안의상상 대표가 공동 기획과 복합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행사는 부산시청 열린도서관 1층 ‘들락날락’ 프로그램실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민(성인)으로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 공식 누리집 내 ‘신청예약-행사강좌’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 도서관이라는 책의 그늘 아래서 음악과 심리, 대화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차분히 돌보고 삶을 지탱할 따뜻한 한 문장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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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인문학 프로그램인 ‘변절하는 여름의 인문살롱: 한여름, 책의 그늘에서 쓰는 변절의 기록’을 오는 8월 21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부산시청 열린도서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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