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첫날 1만1094대 계약…세단 흥행 기록 다시 썼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5:55:03
첫날 1만1094대 '역대급 질주'…SUV·전기차 틈서 세단 저력 입증
최상위 트림(최고 사양) 52%·하이브리드 27.5%…준중형도 고급화 바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의 8세대 아반떼가 계약 첫날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해 역대 아반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UV 선호와 전기차 전환이 확산하는 가운데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이 하루 만에 1만대 넘게 팔리며 세단 수요의 저력을 보여줬다.

 

▲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의 첫날 계약 대수가 2020년 출시된 7세대 모델의 1만58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초기 흥행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첨단 안전·편의 사양, 디지털 기능 강화가 이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선택 비중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준중형차 구매자도 가격보다 첨단 사양과 상품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기본 트림인 모던과 중간 트림 프리미엄은 각각 24%를 차지했다. 기존 모델에서 4%에 그쳤던 기본 트림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요 안전·편의 기능을 기본화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도 27.5%로 기존 모델의 14.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현대차는 신형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17인치 타이어 기준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본다.

 

가솔린 모델은 2.0 엔진을 적용해 출력을 26마력 높이면서도 최고 복합연비 14.3㎞/L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본 트림부터 상품성을 높이고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능을 제공한 점이 고객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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