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엘오(OLO)릴레이 마켓, 남성복 입점 확장세 이어간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6:11:25
론칭 후 약 12000벌 매입, 80% 가까운 판매율 기록

[메가경제=주영래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자사 브랜드 중고 거래 서비스 ‘오엘오(OLO) 릴레이 마켓’이 남성복 브랜드를 차례로 입점 시키면 그 확장세를 이어간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코오롱FnC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 메모리와 손을 잡고 지난 해 7월 정식 론칭 했다. 

 

▲오엘오(OLO)릴레이 마켓, 남성복 입점 확장세 이어간다[사진=코오롱FnC]

소비자들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의 중고 의류를 판매, 구매할 수 있다. 판매의 경우, 고객이 중고 상품을 판매하면 보상으로 e-KOLON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는 코오롱몰에서 새로운 상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론칭 이후, 약 12000벌의 의류 상품을 고객으로부터 매입했다. 이 중 80%에 가까운 상품이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급된 e-KOLON 포인트를 통한 코오롱몰 등 코오롱FnC의 신규 매출은 지급된 포인트를 상회한다.

 

고객 충성도가 높은 럭키슈에뜨의 경우, 시즌이 변경되는 시점인 1, 2월과 7, 8월에 매입량이 증가하는데, 이는 고객들이 시즌이 바뀔 때 기존에 입던 옷을 중고 거래로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코오롱FnC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기획하면서 이루고자 한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자사 상품 순환 구조 모델 안착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양질의 중고 고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패션 상품 하나하나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는 ‘오래 입기’를 실현하는 것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이다.

코오롱FnC는 이를 기반으로 럭키슈에뜨와 같이 충성 고객 비중이 높은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와 시리즈를 각각 10월 5일, 12일에 연이어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 입점시켜 플랫폼 사용자를 더욱 늘리고자 한다. 

 

캠브리지 멤버스와 시리즈는 모두 고품질의 남성복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트렌드의 변화나 개인적인 취향의 변화로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남성복을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 유입시켜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하는 것.

코오롱FnC 관계자는 “리세일은 상품의 사용주기를 직접적으로 늘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재테크를 위한 명품 리세일이 아닌, 환경과 가치소비에 기반한 리세일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패션인 것이다”라며,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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