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모덴(MOTHAN'을 리뉴얼 론칭하고 프리미엄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덴은 지난 2015년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한섬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여성 패션 브랜드다. 출시 1년 만에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3위에 오르며 첫 해 4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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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여성복 모덴 리뉴얼 론칭 [현대홈쇼핑 제공] |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홈쇼핑 패션 시장이 가성비 중심에서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10만 원 이상 의류 상품의 매출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2배가량(108.9%) 늘어 같은 기간 5만∼10만 원대 의류 상품 매출의 증가폭(31.7%)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약 1년여간 트렌드 분석부터 브랜드 방향성 수립, 아이템 선정, 디자인 협의 등의 준비를 거쳤다"며 "소재 고급화와 최적화된 피팅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3050 여성 체형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연구해 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75분간 모덴 리뉴얼 론칭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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