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세 번째 미디어월 스튜디오 '스페이스H' 개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09 16:24:13
  • -
  • +
  • 인쇄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미디어월 스튜디오를 확대 운영하며 친환경 방송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월 스튜디오는 초대형 스크린에 상품과 어울리는 다양한 영상을 띄우는 방식이다. 

 

▲ 미디어월 스튜디오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미디어월 스튜디오는 별도의 무대 연출과 세트 제작·설치·해체 등의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기존 방식보다 폐기물 발생량이 60%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앞서 2016년과 2020년 미디어월 스튜디오를 연 현대홈쇼핑은 이날 서울 강동구 사옥 1층에 세 번째 미디어월 스튜디오 ‘스페이스H’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스튜디오 6개 중 절반인 3개를 미디어월 스튜디오로 운영해 업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스페이스H는 총 331㎡ 규모로, 벽면에 가로 24m, 세로 4m 크기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곳에 가상현실 매장을 구현해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페이스H에서 진행하는 모든 방송에 전력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을 사용해 전기 사용량과 탄소 배출도 감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디지털 방송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단풍철 산행, ‘하산길’이 더 위험... 체중 분산·보폭 조절이 부상 예방 핵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실족·조난 등 안전사고와 함께 산행 후 허리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리막길에서의 부상 위험이 오르막보다 훨씬 높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내리막길 보행 시 무릎 관절에는 평지의 약 3~4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린다. 이때 연골 표면에 압력이 집중되고

2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73억...전년 대비 23.6% 감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천693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6%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515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각각 9.7%, 45.8% 줄었다. 애경산업은 신제품 출시와 틱톡 채널 중심의 판매 및 마

3

온라인쇼핑협회, 새벽배송 금지 추진... 소비자 불편·국민후생 악화 우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대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소비자 생활 불편과 농어업인·소상공인 피해,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협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영유아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필수 서비스”라며 “이를 제한하면 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