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스트리아·체코 방문…원전 사업 협력 강화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1:15:0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잇달아 방문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상생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김 대표는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의 흐름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동향,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통해 쌓은 시공 및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체코 원전 예정지 인근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시를 찾아 지역사회를 위한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대우건설 합동시공단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준비하며 지역 소방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된 것으로, 체코 특수차량 제작사가 현지 환경에 맞춰 14개월간 제작한 최신형 차량이 투입됐다.

 

이후 김 대표는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산업부 원전 실장 등 현지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수주 의지를 다졌다.

 

소방차 기증식에는 얀 코타츠카 시장과 루카쉬 블첵 의원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함께 홍영기 주체코 대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얀 코타츠카 시장은 “최신 장비 도입으로 지역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며 대우건설 측에 감사를 표했다.

 

김보현 대표는 “이번 소방차 기증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주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는 진심을 담은 것”이라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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