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모델 태이가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을 통해 참여한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 브랜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16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모델 태이는 CAST 사업의 일환으로 ‘돌실나이’와 협업해 한복 등 전통요소를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한 K-LOOK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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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태이가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을 통해 참여한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 브랜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모델 태이와 돌실나이와 콜라보 작품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7일까지 에스팀엔터테인먼트(ESTeem)의 믹샵(MIXOP)에서 운영한 ‘CAST X MIXOP’ 팝업스토어에서 공개됐다.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소재는 물론 캐주얼 가방과 키링 등으로 구성된 타임리스 바이브는 인기 만점의 브랜드로 새롭게 부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진흥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로 모델 태이는 “CAST 사업에 참여해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할 기회를 가졌다”며 “전문 디자이너들이 사소한 아이디어도 잘 수용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돌실나이는 한복과 한국적인 전통요소를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패션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만큼 고유의 문화를 업그레이드해 문화적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의 ‘2023 CAST 사업’을 통해 거둔 대표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로 4차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패션과 뷰티, 리빙&라이프 분야 위주로 IP매칭형 9개사와 IP자율형 7곳 등 모두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회사와 16개 한류 IP가 콜라보를 진행해 B2B 박람회 및 팝업스토어 운영, B2C 이벤트 등 모두 7개 프로모션에서 각광을 받았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지난해 CAST 사업은 K-콘텐츠의 입지를 다지고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내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진흥원은 전문 컨설팅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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