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다 ‘나사’ 나와...bhc “이상 없어...끝까지 진위 파악할 것”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03 19:35:42
  • -
  • +
  • 인쇄

bhc치킨은 한 초등학생이 자사 치킨을 먹다가 나온 나사로 잇몸을 다치고 생니 두 개를 뽑은 일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 치킨에서 나온 나사 [사진=연합뉴스]


3일 bhc는 입장문을 통해 “본사 CS팀 확인 결과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말경 발생했으며, 당시 신속하게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18개의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금속탐지기와 X레이 등 추적 조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에서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나사가 들어가는 조리도구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가맹점을 관할하는 동작구 보건위생과에서도 이물질 혼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서울에 사는 A 씨의 아들이 지난 8월 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제품을 먹다 닭 날개 부분에서 나온 작은 나사가 잇몸에 박혀 생니 두 개를 뽑았지만 3개월째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bhc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혼입이지만 해당 고객이 초등학생이며 저희 고객이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과 함께 끝까지 진위파악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타임테라스, 10월 한 달간 ‘가을 문화 축제’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타임테라스는 10월 한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6시 A블록 아트리움에서 ‘테라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테라스 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인

2

식품업계, 한가위에 신메뉴와 이벤트 통해 소비자 지갑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외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가을의 제철 맛을 담은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선보였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블랙

3

도미노피자, 추석 맞아 '베스트 TOP 4' 피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와 가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제철 베스트 톱 4'를 선보인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톱 4는 새우+고구마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