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 최초 미국주식 10호가 서비스 선보여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4-28 2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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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 제시하는 서비스 오픈
세계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도 55일만에 누적 거래대금 1조원 돌파
상반기 글로벌 금융사 2곳도 주간거래시장 참여 예정…풍부한 유동성 기대

삼성증권이 혁신 서비스의 일환으로 선보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이어, 혁신 서비스 2탄 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시 국내최초로 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 제시하는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 10호가 서비스는 매수·매도 잔량을 확인 할 수 있어, 대규모의 거래,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세계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도 55일만에 누적 거래대금 1조원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상반기 중 글로벌 금융사 2곳도 주간거래시장 참여가 예정되 있어 풍부한 유동성이 기대된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오는 29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시 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 자료=삼성증권 제공


미국주식 거래시 국내 전 증권사는 매수·매도 각 1호가씩 2호가만 제공하고 있는데, 삼성증권이 국내최초로 주간거래시(10시 ~ 16시30분 - 써머타임 적용) 10호가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는 것이다.

10호가 서비스는 매수와 매도 각 5호가의 매수·매도 잔량을 확인 할 수 있어, 대규모의 거래,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14일~15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경험 고객 1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간 거래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호가 정보'가 첫번째로 꼽혔던 만큼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세계최초로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에 10호가 서비스까지 더해지며 명실상부 미국주식 서비스 관련 압도적 선도사로서의 이미지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서비스 오픈 55영업일(4월 26일)만에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PB상담을 받으면서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주간거래의 절반이 PB와의 상담 후 매매가 이뤄지는 등 업계최고 수준의 PB를 보유한 삼성증권의 역량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까지 미국주식 매매 중 PB를 통한 매매가 25% 수준인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의 유용성은 최근처럼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 전황이 급변하였던, 2월 22일~2월 24일 기간 동안 1036억이 거래되는 등 주식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변동성 높은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와 위험관리를 위한 보수적 투자자 간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5개는 테슬라, ProShares QQQ 3배 ETF,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A로 나타나 빅테크 종목에 대한 관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증권이 'Blue Ocean'과 독점 제휴를 맺으면서 개척한 주간거래시장에 상반기 중 글로벌 금융사들이 제휴를 통해 추가로 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사들의 참여로 삼성증권이 세계최초로 시작한 서비스가 글로벌 투자트렌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은 "당사가 해외주식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최초 미국주식거래 10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모두 그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런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당사가 개척한 주간거래시장에 글로벌 금융사 고객들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므로 당사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과 주식 유동성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간 거래는 정규거래소가 아닌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국)가 승인한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거래를 지원한다. 기술적으로 대부분의 상장 종목의 거래가 가능하지만, 시장조성자가 호가를 제출하는 종목(약 1000여개) 외에는 체결이 제한될 수 있다. 또, 대체거래소, 현지 브로커 및 시세 벤더 등의 사유로 거래의 불편 또는 장애 발생 가능성이 정규시장 거래 대비 높을 수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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