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도 환율 탓 1분기 실적 부진

조승연 / 기사승인 : 2015-04-24 2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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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기아자동차도 루블화 및 유로화 급락 등의 환율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현대자동차도 미국 달러를 제외한 유로화와 신흥국 통화의 가치 하락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1천777억원, 영업이익 5천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30.5%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천32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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