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스트리아서 '자동차부품 상담회'개최...수출부진 타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04 08:18:34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코트라(KOTRA)가 오스트리아에서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의 수출을 타개하기 위해 상담회를 연다.


코트라는 5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마그나파워트레인과 자동차부품 상담회인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마그나(Korea Autoparts Plaza Magna 2017)'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94억 달러(21조 878억원)로 전년대비 8.6% 감소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사전에 마그나측 심사를 거친 엔진, 파워트레인, 기어박스, 내외장재 분야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기업 12개가 참가한다. 마그나 측에서는 구매책임자, 엔지니어, 품질관리담당 등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세부 일정은 ▲국내기업-마그나파워트레인 일대일 구매 상담회 ▲마그나파워트레인 구매정책 설명 ▲참가 국내기업 제품발표 ▲마그나파워트레인 생산라인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마그나파워트레인의 모기업인 캐나다 마그나 그룹은 지난해 OEM 납품 실적 기준 세계 3위의 자동차부품 제조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364억 달러로 7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9개국에 317개 조립·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마그나파워트레인은 세계 최대 자동차 트랜스미션 생산기업으로 독일, 불가리아 등 유럽에 12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시장 진출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오스트리아 미래자동차 R&D 협력포럼'도 개최된다. 사업참가 국내기업 12개사 외에 AVL(엔지니어링 컨설팅), 그린무브(V2V 시스템) 등 오스트리아 주요 자동차 업체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다.


오스트리아는 자동차 연관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 강국이다. 최근 아시아 및 북미에 비해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부품 신규 소싱 수요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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