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성목 사장 'HSN 2018'서 기조연설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 5G 도전'

조철민 / 기사승인 : 2018-01-25 15:53:28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제28회 HSN 2018’에 참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를 위한 노력과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HSN(High Speed Network)은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발전을 목적으로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7개 단체가 주관하고 국내 통신 3사 등 25개 기업이 후원하는 포럼이다. 올해는 24일부터 3일간 매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진행된다.

‘제28회 HSN 2018’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네트워크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ICT 인프라 개발, 핵심 기술 트렌드, 새로운 ICT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미래 ICT 전략과 핵심 솔루션에 대해 논의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24일 세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오성목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5G의 의미 △5G로 인한 새로운 기회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KT의 노력 △평창올림픽에 세계 최초 5G 서비스 적용 준비 완료 △4차 산업 혁명 주도를 위한 5G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오성목 사장은 “5G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재섭 표준화 총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적용될 KT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향후 5G 네트워크는 무선과 유선이 결합되는 픽스트 모바일 하이브리드 네트워크(Fixed-Mobile Hybrid Network)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홍석 HSN 사업국장은 “전 세계는 KT가 준비하고 있는 5G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KT 제공]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철민
조철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디시오, 미쓰이물산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반도체 공급 MOU체결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내 전력반도체 스타트업 디시오(Dicio)가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Mitsui & Co.)과 전력반도체 공급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시오가 자체 개발한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자 및 모듈, 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기반 소자·모듈 등 고전

2

펑크비즘, 독자 메인넷 ‘펑크체인’ 공개, RWA 기반 웹3 플랫폼 비전 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블록체인 기업 펑크비즘은 자사의 독자 메인넷인 ‘펑크체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펑크비즘은 이번 AMA를 통해 펑크체인의 기술적 구조와 발전 방향, 실물자산(RWA) 기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처음 공개하며 Web3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했다. 펑크체인은 단순한 거래형 블록체인을 넘어 실물자산(RWA)과 디지털 경제를 연결

3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국체력자랑 챌린지' 개최…스포츠의 날 맞아 국민 체력 증진 앞장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이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체력자랑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틈새 운동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챌린지는 오는 19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