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 연구팀이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슬관절치환물 주위감염(Prosthetic Joint Infection, PJI) 및 항생제 내성균 감염을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PJI 원인균 검출용 분자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기술을 활용해 인공슬관절치환물 주위감염의 원인 세균 유전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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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찬병원연구팀이 부산가톨릭대 연구팀과 함께 공동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
또한 ‘항생제 내성균 신속 동시검출 분자진단키트’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등 내성균 감염의 주요 원인균을 동시에 감별한다. 특히 중복 감염 상황에서도 각 타깃 유전자를 높은 민감도로 식별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연구팀의 감염 진단 분야 임상경험과 부산가톨릭대 연구팀의 분자진단 기술력이 결합된 성과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감염진단 분야의 국내 기술 자립화와 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관련 연구 결과는 국내 학술지와 해외 저널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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