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줄이고 인사 바꿨다" vs "들은 바 없다"…첫 단체교섭 놓고 긴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최대 해외 완성차 BMW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에 노동조합(노조)이 출범했다.
회사가 중고차 신사업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센티브 축소와 인사 운영을 둘러싼 직원 불만이 커지자 집단 대응에 나선 것이 이번 출범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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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챗GPT4] |
코오롱모터스 직원들은 최근 노조를 설립하고 전국금속노조(이하 금속노조) 수입자동차지회에 가입했다. 전체 직원은 약 1300명으로 노조 가입자는 세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노조 출범은 코오롱모터스가 중고차 사업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고용 불안과 보상체계에 대한 불만이 집단 행동으로 표출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핵심 영업인력의 반발이 본격화할 경우 신차 판매와 중고차 신사업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조 결성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중고차 사업 확대 과정에서 불거진 고용과 보상체계 갈등이 꼽힌다.
일부 노조원은 일부 중고차 매장 직원이 부당하게 해고되면서 경영진 측 인사로 대체됐으며 기존 인센티브를 줄이는 내용의 제도 변경에 동의를 압박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차 영업 부문에서도 회사가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영업사원 수당 반납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코오롱모터스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노조는 사측에 단체교섭을 신청하고 인센티브와 인사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코오롱모터스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노조와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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