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개최···"인생 2막 설계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9-17 0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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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니어 대상 사회적경제 영역 취·창업 연계, 은퇴 후 자립 도와
'2021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7년 간 100여 개 넘는 기업 참여


한화생명이 은퇴 시니어들의 ‘인생 2막’ 도전 지원에 나섰다.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취·창업 연계, 은퇴 후 자립을 돕는 등 인생 2막 설계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사업아이템과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양성해 시니어들의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 한화생명이 지난 16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플러스랩팀의 김민경 대표(사진 가운데)가 한화생명 전략CSR팀 최규석 부장(사진 왼쪽)과 신나는 조합 문성환 상임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는 참가팀들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1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담양 특산작물 음료’, ‘문화예술 협동조합’, ‘시니어대학’, ‘장애인을 위한 소셜 패션’ 등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500만원 등 결선에 오른 4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치열한 심사 끝에 이날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든지 입기 편한 옷을 만드는 ‘소셜 패션’을 제안한 플러스랩팀이 수상했다.

플러스랩팀은 150만 장애인을 위한 패션을 넘어 600만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소셜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사업성과 친인간·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플러스랩팀의 김민경 대표(여, 58세)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통해 장애인이 옷을 갈아입을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보자는 용기가 생겼다”라며, “은퇴는 제2의 인생 시작인 만큼 은퇴 후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도전을 멈추지 말기를 응원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선정된 시니어들에게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 시니어들 간 네트워킹 확대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한화생명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2021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들에게 취업 또는 창업 활동을 연계해 각자의 특성과 경력에 맞춘 직업능력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

여기에 재고용, 전직지원, 단시간 근로 등 다양한 고용 형태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도와 은퇴 시니어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화생명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시니어들의 사회적경제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We Are Seniors'의 일환이다.

‘We Are Seniors’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01개 기업에서 120명이 참여했으며, 27명은 취업연계의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21개 기업에서 25명이 참여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니어 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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