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총 1억원 전달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0:25:34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엔 엄주성 대표,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수여 대상 장학생 등이 참여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장애인, 새터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 가정, 학생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직원을 위해 1억원을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금으로 지난 7월 기탁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성적이 우수한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키움증권의 이번 장학금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달에도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 치료비로 3억원을 기부했다. 모자 간이식은 질병에 걸린 간을 다른 건강한 사람의 간으로 교체하는 간이식 수술을 부모와 자녀 사이에 진행하는 걸 뜻한다.

 

또 키움증권은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키움과 밝음’ 기부금으로 3억원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한 바 있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 추석 부모님 건강 선물...이번엔 굴비 대신 '지방줄기세포'
[메가경제=정호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는 고급 식재료나 실속형 생활용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건강이 최우선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이나 운동 관련 제품을 넘어, 안티에이징·회복 의료 시술까지 선물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가 만성 질환

2

KB캐피탈, 라오스 학교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라오스 현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 위치한 폰싸이(Phonxay) 학교 내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오스는 전국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하며, 특히 수도인 비엔티안 내에서도 도서관을 정식으로 갖춘 학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서 환경 구축이

3

경동나비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Air)와 ▲나비엔 스마트 도어락 등 2개 제품이 ‘2025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