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업무협약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24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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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사업분야 제휴 포트폴리오 확대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임수한(가운데)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 이병국(왼쪽) 세종텔레콤 대표,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자산관리부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과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 물건도 곧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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