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웍스메이트와 업무 협약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0:53:21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웍스메이트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설산업 내 공사대금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웍스메이트 3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에 속한 약 1만여 조합원사에 대해 상생채권신탁 도입 기회를 제공한다. 웍스메이트가 운영하는 건설 일용직 구인구직 플랫폼인 '가다'는 약 33만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는 인기 플랫폼으로, 하수급인과 최하수급인 등의 권익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상생채권신탁은 특정 공사업자가 현장의 예산으로 책정된 공사대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체불 및 지급제한 사유 발생시 자금경색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건설관계법령 및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상품이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는 “상생채권신탁이 건설산업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다면 공사대금 체불 문제는 비약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NH투자증권은 건설산업 외에도 수직적 형태의 구조를 갖는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 추석 부모님 건강 선물...이번엔 굴비 대신 '지방줄기세포'
[메가경제=정호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는 고급 식재료나 실속형 생활용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건강이 최우선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이나 운동 관련 제품을 넘어, 안티에이징·회복 의료 시술까지 선물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가 만성 질환

2

KB캐피탈, 라오스 학교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라오스 현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 위치한 폰싸이(Phonxay) 학교 내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오스는 전국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하며, 특히 수도인 비엔티안 내에서도 도서관을 정식으로 갖춘 학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서 환경 구축이

3

경동나비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Air)와 ▲나비엔 스마트 도어락 등 2개 제품이 ‘2025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