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복지기관과 기부플랫폼 활용 사회공헌…취약계층 처우 개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24 11:07:10
  • -
  • +
  • 인쇄
누적 사업금액 총 7500만 원…수혜 인원 1700여 명

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각 복지기관 주관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포털사이트 플랫폼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처우 개선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50개 처가 함께하고 있다.
 

▲ hy가 전국 50개 복지기관과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y 제공]

 

지금까지 모인 사업 금액은 총 7500만 원이다. 수혜 인원은 1700여 명에 이른다. hy는 모금액의 최대 30%를 추가 지원해 사업을 돕는다.

모금을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될 경우, 프레시 매니저가 목적에 맞게 발효유‧우유‧밀키트 등을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hy는 자체 기부 플랫폼인 '프레딧 착한습관'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몰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고객이 직접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3937명이 참여해 2900여 만 원을 모았다. hy 기부 금액까지 합쳐 총 모금액은 5000만 원이다. 환경보호‧동물복지 개선 등에 사용된다.

김준걸 hy 고객중심 팀장은 "중‧장년층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